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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대공수사팀장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증거조작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9일 국정원 윗선 간부급 가운데 처음으로 이모 대공수사팀장(3급)을 전격 소환 조사했다. 수사팀은 이 팀장을 상대로 지난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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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경로라도 문건 입수하라" 검찰, 국정원 직원 불러 대책회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를 구속 기소했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지난해 9월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유씨 수사팀 요원을 전원 소집해 항소심 대책회의를 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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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형편 어렵다며 12번 해외여행" 유씨 "세차로 돈 벌며 영국 어학연수"
2000년대 초 유우성씨가 재학 중이던 북한 경성의학전문학교 앞에서 의사 옷을 입고 찍은 사진(왼쪽)과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시 김일성 부인 김정숙 동상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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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사장 "14년 믿었던 협조자 김씨에게 속았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국가정보원 김모(4급·일명 김사장) 조정관이 검찰에서 “14년 신뢰관계를 쌓은 협조자 김모(61·구속)씨에게 나도 속았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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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비슷한 국정원 본부 동료가 가짜 독촉"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양 총영사관 이모 영사에게 가짜 영사확인서를 만들어 보내달라고 독촉한 국정원 직원은 본부 대공수사팀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칼날이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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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 가명 국정원 직원 … 문건 위조 3건 모두 관여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간첩 피의자 유우성(34)씨의 2006년 북·중 출입경(출입국)기록과 이에 대한 발급확인서가 위조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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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첩 혐의 수사 딜레마
간첩사건 혐의 입증에 주력하다보니 증거조작 수사가 울고, 포기하자니 간첩 공소유지가 어렵다. 검찰이 딜레마에 빠져 헤매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재판과 이 재판에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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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
이 무슨 망발인가? 말기암 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머리가 좀 어떻게 된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2014년 3월7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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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성 "남재준 원장 수사를" … 김씨 "문건 위조했다"
검찰이 12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 두 명을 동시에 소환 조사했다. 간첩 혐의를 받았던 서울시 공무원 출신 유우성(34)씨와 증거조작과 관련된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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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재판 사건번호에 숨겨진 비밀
박민제 기자 재판의 사건번호를 보면 머리가 괜히 복잡해지지요? ‘2013고합1’ ‘2013가합15’이니 하는 게 대체 무슨 뜻일까요. 전문가들은 ‘2013고합1’이라는 사건번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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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의사가 사회적 약자고 파업이 고마운 일이라니
김혜미사회부문 기자누가 들어도 뜨악한 발언이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1일 협회를 찾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방문이 의사들이 사회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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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공작 라인도 개입 … 국정원 두 축 진흙탕 빠졌다
국정원 압수수색 지난 10일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압수 물품을 실은 검찰 버스가 국정원 정문을 나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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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라 불리우는 현장 요원부터 '본부 지휘자' 공작단장도 수사 선상에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는 10일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대선 댓글 사건에 이어 이날 증거조작 사건으로 또다시 감찰의 압수수색을 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직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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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서 월 300만원씩 받았다면 협조자 김씨는 비중 있는 망원
첩보전 세계에서 ‘협조자’는 양날의 칼로 불린다. 정식 요원이 아니라서 유사시 ‘꼬리자르기’로 조직 전체의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쉽게 배반하고 경우에 따라 조직에 회복불능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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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서류 제작비 1000만원 국정원에서 받아라"
서울시 공무원간첩사건 증거조작에 연루된 중국 국적의 탈북자 김모(61)씨의 유서가 공개됐다. 김씨는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서 “국정원에서 가짜 서류제작비 1000만원을 약속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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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형상의 놀이 vs 숫자와 은유 … 바둑과 주역은 길이 다르다
3 방정명문(方鼎銘文) [자료 문용직] 동양 문화의 고전 삼국지연의를 보면, 주역의 대가 관로(管輅)가 소설의 클라이맥스를 지나 잠깐 등장한다. 그가 길을 가다가 어느 소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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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논란 이유는
일본에서 시작된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 안전성 논란이 또 한 차례 불거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시작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논란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 일본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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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논란 이유는
일본에서 시작된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 안전성 논란이 또 한 차례 불거졌다. 일본은 지난해 6월 이 백신을 접종한 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의심사례가 보고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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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커피 쏟고, 얼음에 미끄러지고, 진단서 떼와도 발뺌?
70도가 넘는 뜨거운 커피가 담긴 종이컵. 이를 덮고 있는 가볍고 물렁한 뚜껑. 서너 잔 시켜도 고객 스스로 날라야 한다.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할 때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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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전립샘·갑상샘암 발병은 호르몬과 연관성 깊어
유방암·전립샘암·갑상샘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세 암의 공통점은 원인이나 치료에서 특정 호르몬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다는 것이다. 국내 유방암의 40∼60%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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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고노 담화 신빙성 문제 … 전문가 검증 검토"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에 대해 “학술적인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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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外
◆법무부◆검찰직<고위공무원 승진>▶춘천지검 사무국장 김정옥▶제주지검〃 전용학<고위공무원 전보>▶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인천지검〃 김환영▶청주지검〃 양승각▶부산지검〃 구자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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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처방 후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무죄이유 살펴보니
산부인과 의사가 월경통을 호소하는 20대 중반 여성에게 피임약(야스민)을 장기 처방했다가 폐혈전 색전증으로 사망하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법원은 설명의무를 소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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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헌법에서 고독사한 대한민국의 건국성
전영기논설위원 한 사람의 인생을 생로병사로 요약하든 희로애락으로 표현하든 ‘탄생의 순간’을 가볍게 여길 순 없습니다. 탄생의 순간은 모든 인생을 설명하는 출발점이자 존재의 증거입니